[뉴스큐브] 신규 확진 430명…1년 2개월여만 10만명 넘어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9만 명을 넘은 지 24일 만에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좀처럼 진정국면으로 돌아서지 못한 채 확산세를 이어가며 어제도 4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오창석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4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6주째 300~400명대에서 증감을 거듭하며 급격한 증가세는 보이지 않고 있지만 400명대 발생 빈도가 잦아지는 양상인데요. 오히려 증가 추세라는 점에서 거리두기 역시 재연장될 가능성이 높겠죠?
그런데 두달 동안 정체기가 이어지면서 위기감보다 오히려 안이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실제 봄철을 맞아 나들이객이 늘면서, 방역 수칙이 전혀 지켜지지 않는 모습도 자주 포착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선 정부가 강력한 메시지를 내놔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들도 있거든요?
이런 가운데 남자 핸드볼팀인 SK호크스가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늑장대처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초 의심 증상자가 지난 18일에 나왔는데, 6일째 돼서야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졌다고요?
특히 SK호크스 집단감염이 우려스러운 건 상당수의 선수들이 SK하이닉스 청주공장 기숙사를 숙소로 사용하면서 구내식당을 이용했다는 겁니다. 대응이 늦었던 만큼 자칫 SK하이닉스 직장 내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경찰이 문재인 대통령의 백신 접종 관련 허위 글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국민들의 불안감을 키울 수 있는 허위 정보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는데요. 허위글이 유포되자 백신을 맞힌 간호사에 악성문자가 쏟아지고 보건소에 협박전화까지 걸려오고 상황이 심각한 것 같아요?
방역당국은 바늘 오염을 막기 위한 상식적인 행동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런데도 수긍하지 않는 이들이 협박 전화까지 하는 비상식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백신 바꿔치기가 가능한 건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